이효리는 지난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가요계 컴백에서부터 연인 이상순과의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효리는 무대 위 ‘키스 퍼포먼스’ 관련, 이상순이 질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겉으로는 장난처럼 ‘죽여 버릴 거야’라고 말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 댄서와 껴안고 뽀뽀하는 퍼포먼스를 마치고 내려가자 이상순이 ‘그렇게 헤퍼? 그렇게 헤퍼?’라며 질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예능퀸’답게 당시 이상순의 모습을 따라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상순을 개방적”이라며 “보통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노출하는 옷을 입거나 몸을 숙였을 때 가슴이 보이면 싫어한다. 그런데 이상순은 ‘오예~ 좋은데?’라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동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