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는 지난 31일 진행된 KBS 2TV ‘풀하우스’ 녹화에서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관련된 비화를 고백하던 중 “아직까지 과거 남친과의 커플 번호를 사용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현재 사용 중인 번호가 20대 초반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만든 커플 번호였다”면서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박준규가 “그걸 왜 얘기하냐”고 버럭하자 정경미는 “바꾸면 되지”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의 무리수에 용기를 얻은 이승신은 “나도 용기 내서 하나 말하겠다. 과거 남자친구가 만들어준 ID를 쓰고 있다”고 밝혀 폭소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