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1일 방송된 ‘댄싱스타3’에서 페이와 김수로는 약 100일간의 경연에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페이는 “1위를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수로는 “페이랑 김수로를 응원해준 댄서, 연예인 분들 감사하다. 열심히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김경호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후회없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 선생님께 모든 영광 돌리겠다”고 말했다. 안혜상은 “몸 안좋은데 요구하는 스탭 다해줘서 고마웠다. 파이널까지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 영원한 김경호의 팬이 되겠다”고 말햇다.
이날 ‘댄싱스타3’에서 가수 김경호와 안혜상은 삼바와 강렬한 에너지의 파사도블레로 결승을 준비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와 김수로 팀은 삼바와 차차차로 무대에 올랐다. 페이는 파트너 김수로가 선물해준 슈즈와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3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댄싱스타3’는 약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첫 방송에서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했지만 동시간대 SBS ‘정글의 법칙’에 발목을 잡혀 시청률은 6%대에 그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