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남장 파격 변신에도 ‘섹시 아우라’ [화보]

배우 김성령(46)이 남자로 변신했다?
김성령은 최근 남성지 ‘지큐’(GQ)가 ‘남장여자’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내재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이번 화보는 모노톤으로 처리돼 김성령의 시크함과 도도함이 한껏 더 강조됐다. 특히 군살 하나없는 슬림한 보디라인으로 남장 룩을 완벽히 소화, 모델 포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간 드라마를 통해 받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연기한 드라마 캐릭터들은 사실 다 가진 것 같지만 속은 텅 빈 여인들이었을지 모른다”며 “그래서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해주었던 것 같다. 만약 그 부분이 없었다면 미움을 받았을 것 같다. 나를 향한 대중의 큰 사랑에는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작용한 것 같다”고 연기 철학을 밝혔다.
또 “지난날 노력했던 부분들이 현재의 노련함과 열린 마음을 통해 드러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령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과 영화 ‘포인트 블랭크(가제)’의 히로인으로 돌아올 예정. 최근에는 ‘스토리온 우먼쇼’ MC를 맡아 엔터테이너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