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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은 31일 정오, 유투브 조용필 공식 채널 (www.youtube.com/choyongpilofficial)을 통해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아들과 단 둘이 남은 한 남자의 드라마를 서정적인 영상에 담았다. 배우 조한선이 주연을 맡았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력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잘 알려진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조한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깊은 슬픔과 공허에 빠진 남자를 절제된 표정으로 연기한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조용필이 직접 등장해 감각적인 화면 위로 위로와 공감의 정서를 보낸다.
이 뮤직비디오는 5월 30일 오후 7시30분,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팬클럽들이 연합하여 주최하는 영상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9일 앨범 판매고 20만장을 돌파하며 '헬로' LP판을 특별 제작해 발매했다. 조용필은 31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해, 6월 말까지 서울, 대전,의정부, 진주, 대구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