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한 해변에서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포착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어: 새로운 증거’ 프로그램에서 괴생명체를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바위 위 생명체를 발견한 뒤 “물개인가?”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주고 받다가, 이 생명체가 뒤를 휙 돌아보고 물에 뛰어들자 “세상에, 저게 뭐야”라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생명체는 인어와 흡사한 특징으로 국내외 네티즌들의 화제가 됐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어와 흡사해 보이는 ‘듀공’이 아니냐는 주장까
듀공은 헤엄치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치 인어 같고 5분에 한번 꼴로 수면위로 나와 호흡하는 습성 때문에 예부터 선원들이 인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하이파 만 키르얏 얌 지역은 지난 2009년에도 인어가 목격된 것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이 몰려든 바 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