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장윤정씨가 전날(30일) 방송을 접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는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가 출연해 장윤정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고 흥신소 직원을 시켜 미행하게 했다는 등의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윤정은 이날 방송을 접하고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족과 이런 상황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지켜보기 안타까웠다”며 “답답하지만 좋은 일(결혼)을 앞둔 상황인만큼 마음을 추스르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부모님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만큼 재판을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머니와 동생의 발언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윤정은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장윤정은 내달 28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