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샘해밍턴 “한국어, 스펙 쌓으려고 배웠다”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한국어를 공부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글로벌 야간매점’ 특집으로 2PM 택연, 존박, 미스에이 페이, 박준규, 샘 해밍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샘 해밍턴은 “졸업 후 이력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한국어과를 선택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소위 대학생들이 스펙 쌓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 한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샘 해밍턴은 한국에 처음 도착해서 너무 실망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마음이 바뀌었다고 털어놓았다. MC와 게스트 모두들이 의아해 하자, 그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생활에 완벽 적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며 “술 문화 때문에 좋아졌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존박은 ‘슈퍼스타K’ 출연당시 가수 이승철의 독설이 자신에게는 자극제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