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와 강별이 알콩달콩 로맨스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2 ‘천명’에서는 사기꾼 막봉(윤기원 분)이 훔쳐간 민도생(최필립 분)의 자술서와 처방전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정환(송종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막봉은 이미 누군가에 의해 모습을 감춘 상태. 자술서와 처방전의 향방은 오리무중인 상태다. 결국 씁쓸한 마음에 이정환은 자신도 모르게 최원(이동욱 분)의 누이 동생인 최우영(강별 분)이 빨래하고 있는 곳을 빨래터를 찾았다.
이어 그녀는 “딱 보니까 처방전 못 찾았네. 무슨 홍역귀가 죄 없는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지 않나, 귀한 증좌를 잃어버리지 않나”라고 다그쳤다. 이 다그침에 이정환은 빨래 방망이를 집어들어 대신 온 힘을 다해 빨래를 두드리며 “걱정마라. 내가 꼭 찾아내고 말테니
이후 이정환은 최우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시 한 번 “걱정하지 마라”고 말한 뒤 빨래터를 떠났다. 그 순간 최우영은 떠나가는 이정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정환이 쓰다듬은 자신의 머리를 다시 한 번 어루만졌다. 이 모습은 앞으로 이 둘의 관계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