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신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게인 1998, 신화 vs 이효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은 신화 멤버들이 이효리에게 깍듯하게 선배 대접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화의 인사에 이효리는 “응, 신화 왔니? 고생이 많다. 너네 요즘 되게 열심히 하더라”며 거드름을 피우기도 하고 신화의 음반을 선물 받으며 “나는 일반판 나오면 주겠다. 한정판은 다 팔리고 없다”며 “내가 선배라 직접 갈 수는 없고 너희들이 다시 받으러 오라”고 능청스러운 선배 연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신화가 이효리보다 두 달 먼저 데뷔한 사실이 밝혀지며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이효리는 신화의 대기실로 직접 찾아와 “선배님!” 이라며 애교를 부렸지만 에릭은 “선배가 있는데 노크도 없이 들어 오냐. 노크하고 다시 들어오라”고 타박해 보는 이들을
이어 이효리는 “이번 신곡 춤 좀 보여달라”는 이민우의 지시에 곧장 ‘베드걸’ 댄스를 선보이는 등 귀여운 후배의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은 “정말 추억이 샘솟네” “1세대 아이돌들이 좋았지” “이효리 신화 둘 다 정말 재미있게 연기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