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최근 KBS 쿨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 이상순과의 결혼 계획 관련 질문에 “결혼을 한다면 이상순씨와 하고 싶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효리에게 이상순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DJ 김범수의 질문에 이효리는 “이상순은 음악적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다만 지난 3년 동안 클래식, 제3세계 음악 등 굉장히 많은 음악을 들려줬다”며 “알게 모르게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고 음악적 동료로서의 이상순을 평가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이런 얘기 하고 다니면 상순 오빠가 싫어하지만...난 Still Available이다. 여전히 만인의 연인이고 싶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은 31일 오후 1시.
한편 이효리는 정규 5집 앨범 ‘MONOCHROME’으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