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이 정영숙 앞에서 신세경의 흉을 봤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미도(신세경 분)를 등 뒤에 두고 성주(채정안 분)가 태상(송승헌 분)의 친어머니 홍자(정영숙 분) 앞에서 그녀의 허물을 털어놓았다.
이날 성주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홍자가 운영하는 국밥집을 찾아온다. 밥을 먹던 중 홍자가 태상을 만났음을 알게 되고, 이에 자신이 태상과 관련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성주는 홍자를 보고 “태상씨가 얼마 전에 연애를 했다. 12살 어린 여자랑. 그런데 그 여자가 다른 남자랑 양다리를 걸쳐서 깨졌다”며 우회적으로 태상을 버리고 재희(연우진 분)에게 간 미도를 비아냥거린다.
성주의 이야기에 반박할 수 없었던 미도는 불편한 마음에 국밥도 다 먹지 못한 채 아무 말 못하고 자리를 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