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헬로’ 발매 35일만에 20만장 돌파‥LP 출시

가수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Hello)’가 발매 한 달 만에 20만 판매고를 기록했다.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발매된 조용필 19집 ‘헬로’는 28일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9일 정오 기준 ‘헬로’ 판매량은 20만 3,012장이다.
‘헬로’는 발매 당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 장이 매진된 데 이어 꾸준히 ‘셀 스루’(공급 즉시 팔리는 현상)를 이어오다 35일 만에 20만 장 판매 금자탑을 달성했다.
조용필에 대한 대중의 호응은 기대 이상이다. 중, 장년층 팬들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헬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조용필 측은 이 같은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헬로’ LP판을 출시한다. 당초 29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수작업으로 진행된 제작 과정 탓에 예정보다 이틀 지연된 30일 발매된다.
또 29일 정오에는 19집 수록곡 ‘걷고싶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또 한 번 ‘조용필 열기’를 가동했다. 완성본은 30일 강남역 인근에서 조용필 팬클럽 연합이 주최하는 영상회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필은 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헬로’ 전국투어 시작을 알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