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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은 29일 오전 경기방송 라디오 ‘박철의 라디오카페’(FM 99.9)에서 “여러분들만 아시라고 말한 건데 다들 어디 가서 말씀드린 것 같다”며 “사람들이 굉장히 바쁜 것 같은데 남의 일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전과자처럼 취급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며 “기분 좋은 얘기도 3번 하면 기분 나쁘다. 사람인데 어쨌든 많은 얘기를 하면 상처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런 내 입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철은 이어 2세 계획에 대해 “아내가 43살이라 자녀 계획에 신중해야 할 것 같다. 아이는 아름답고 좋지만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철은 지난 22일 미국에 가서 한국계 미국인 A씨(43)와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8일 ‘라디오 카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박철은 앞서 배우 옥소리와 지난 2007년 헤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