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 염장지르기 위해 탄생한 ‘혼자는 못 쓰는 우산’

혼자는 못 쓰는 우산이 등장해 솔로들의 마음에 염장을 질렀다. 혼자인 것도 외로운데 차별이라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최근 온라인상에 ‘혼자는 못 쓰는 우산’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솔로들의 날선 눈빛을.

해당 우산은 실제로 해외에서 ‘연인의 우산’ ‘더블 우산’ 등의 이름으로 판매 중인 제품으로 두 개의 우산을 포개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우산을 접으면 일반 우산과 똑같은 모양이지만, 이를 펼치면 폭이 87cm가량 되어 연인들이 쓰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실제 우산 광고에서도 “연인끼리 어깨가 젖을 걱정 없이 한 우산 아래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라”며 ‘연인들만의 우산’임을 강조했다.
혼자는 못 쓰는 우산 소식에 솔로 누리꾼들은 “혼자인 것도 외로운데 차별이라니.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난 혼자서도 쓰겠다”며 괜한 오기를 부리기도 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