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토호 씨네마 극장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의 일본 프로모션에 존 추 감독과 함께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26일 배우 신현준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병헌은 이날 늦게 하네다 공항에 입구했지만 공항에는 500여명이 넘는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병헌은 27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는 물론, 이른 아침부터 일본티비(NTV), 후지티비, 도쿄티비(TBS) 등과 인터뷰 일정도 소화했다.
레드카펫에는 4000여명이 몰려 이병헌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의 일본에서의 인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몸소 느끼니 내가 얼마나 대단한 슈퍼스타와 일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일본 영화 배급사 파라마운트 재팬 관계자는 “힘든 스케줄에도 팬들에 대한 응원에 긴 시간 일일이 응대해 주고, 영화홍보에 대한 참여도가 이렇게 깊은 배우는 처음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6월7일 ‘지.아이.조2’ 일본 개봉을 앞두고 영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며 무대 인사 및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