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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이날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미술학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애플렉은 수여식에서 연단에 올라 “정말 굉장히 영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하버드 대학 영문학과를 중퇴한 절친 맷 데이먼을 언급하며 “맷 데이먼을 학력 측면에서 넘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지난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의 시나리오를 맷 데이먼과 함께 쓰며 각본과 연출 능력을 보인 애플렉은 연출가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979년 이란 테헤란의 미 대사관에 갇힌 인질 구출을 다룬 영화 ‘아르고’를 통해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따냈다.
배우로서 많은 활약을 했지만, 2007년 영화 ‘곤 베이비 곤’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2010년 만든 ‘타운’도 호평을 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