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그린메스 출연, 서번트 증후군 앓는 의사로 연기변신

배우 주원이 ‘그린메스’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8일 주원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주원은 오는 8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 드라마 ‘그린메스’에서 남자 주인공인 소아 외과 레지던트 박시온 역에 전격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가 맡은 박시온 역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목격한 탓으로 자폐증에 발달장애를 겪지만, 천재성덕분에 특수 아동 시설 대신 보건소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인물이다.

특히 주원은 박시온의 천재성과 순수한 면에 이끌려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MBC ‘7급공무원’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는 물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팔색조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 ‘그린메스’에서 주원이 보여주게 될 새로운 연기도전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주원의 소속사 측은 “주원은 ‘그린메스’가 자신의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이기에 잘 해낼거라 본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린메스’는 자폐 성향에 발달장애를 가진 한 청년이 진정한 소아 외과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