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재희, 유아인과 첫 만남부터 칼 꺼내 들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재희와 유아인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치수(재희 분)는 저잣거리에서 이순(유아인 분)을 만나자마자 칼을 꺼내들었다.
이날 이순은 저잣거리에서 물건을 사려다 치수와 마주한다. 치수는 사주전을 손에 쥔 이순을 돕고 홀연히 사라진다.

이에 이순은 그를 쫓아 “차 한 잔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그는 “난 차 안 마신다. 술이라면 모를까”라며 제안을 거절한다.
그가 계속해서 말꼬리를 자르자 이순은 심기가 불편했는지 인상을 찌푸리더니 자신을 도와준 이유를 묻는다.
치수는 “시장의 질서가 무너질 것을 염려해서다”라며 “앞으로 한 판 벌여볼 생각”이라고 언급하고, 그의 말에 이순은 호기심을 내비치며 자신도 끼워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치수는 칼을 그의 목에 겨누며 이순을 첩자로 여긴다. 이와 동시에 이순의 내금위장 역시 치수에게 칼을 뽑아 든다.
이순이 국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치수는 묘한 눈빛을 보내며 그를 뒤쫓으려 하지만 기생에 의해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옥정(김태희 분)에게 마음을 품은 두 남자의 강렬한 첫 만남이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