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와 수지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여울(수지 분)과 강치(이승기 분)의 달콤한 로맨스가 더욱 강화됐다.
월령(최진혁 분)의 등장에 여울이 걱정된 강치는 온 숲을 헤매다 넋이 나간 듯 주저앉은 그녀를 보게 된다. 여울을 부축한 강치는 그녀의 발을 다친 걸 알게 된다. 여울이 절뚝거리자 강치는 그녀에게 “업혀 갈래 아니면 안고 갈까.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묻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강치의 품에 안기자 쑥스러워진 여울은 “내려달라. 도관까지 한참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너 힘들다”고 거세게 저항한다. 그런 여울의 반항에도 강치는 여의치 않고 “안
“미안하니까 그런다”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여울이 말하자 강치는 “하나도 안 힘들다 이렇게 밤새 걸으라고 해도 끄떡 없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밝은 달빛 아래로 강치와 여울의 사랑이 점점 깊어져갔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