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최진혁이 수지 앞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월령(최진혁 분)과 마주친 여울(수지 분)이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강치를 찾기 위해 숲으로 들어선 여울은 천년악귀로 변한 월령과 마주하게 된다. 월령이 내뿜는 살기에 여울은 본능적으로 그가 위험인물임을 깨닫고 자신도 모르게 겁에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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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의 말에 월령은 “담여울이라. 혹시 담평준의 여식인가”라고 확인 한 뒤 “독고사 담평준(조성하 분)의 여식이 최강치(이승기 분)와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는다.
이어 “최강치의 아비 되는 자를 알고 있다. 20년 전 독고사 담평준이 죽인 그 신수 말이다”고 평준이 숨기고자 했던 진실을 폭로한다.
여울이 놀라자 월령은 “모르고 있었냐. 최강치 아버지를 죽인 이가 당신 아버지인 것을. 허면 최강치도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냐”고 되묻는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여울은 칼을 겨누며 “정체가
조소를 보인 월령은 “미리 말해두지만 그런 것으로는 절대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말한 뒤 여울에게 칼을 빼앗아 그녀를 위협한 뒤 사라진다. 그가 없어지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여울은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