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김미려의 이상형 관련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27일 김미려의 소속사 후너스크리에이티브는 오는 10월 6일 김미려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상대는 한 살 연하의 배우 정성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미려와 정성윤은 1년여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 날짜와 식장만 확정했을 뿐, 양가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그녀는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가수 박재범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이성의 외모 중에 유일하게 집착하는 곳은 입술”이라며 “핑크빛의 적당히 두꺼운 입술을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평생 다른 사람을 웃기는 개그우먼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나를 웃게 만드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연애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미려 정성윤 결혼 소식과 과거발언에 누리꾼들은 “딱 이상형을 만났네.” “두 사람 보기 좋다.” “행복하게 잘 살길.” “정성윤 입술이 김미려 스타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