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의 남자 정성윤, 누군가 했더니 ‘한가인 옆자리 남자’

오는 10월 개그우먼 김미려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정성윤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성윤은 지난 2002년 동아제약의 박카스 광고에서 배우 한가인, 김민혁 등과 ‘젊은 날의 선택-버스편’에 출연했다.
CF 속에서 버스에 올라탄 정성윤은 친구가 불러도 한가인의 옆자리에 앉는 것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윤은 이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드라마 ‘일지매’ 등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김미려 소속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측은 27일 “두 사람이 1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유지해 오다 최근 평생을 함께 하자는 약속을 했다. 양가 어른신들의 상견례를 마치고 10월 6일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성윤은 최근까지 김미려와 함께 후너스 크리에이티브에 함께 소속돼 있었다.
김미려는 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TV ‘개그야’의 ‘김기사’ 코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07년 케이블채널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려는 괴로워’를 통해 가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