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아빠 대신 든든한 삼촌들의 축하

유치원 졸업식에 경찰들이 등장한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유치원 졸업식에 등장한 경찰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등장하는 외국 경찰들은 한 유치원 졸업식에 등장해 경건하게 열을 맞추고 있다. 이 경찰들은 엄마와 함께 나타난 꽃을 든 어린 소녀를 향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을 올린 이는 “딸의 유치원 졸업식 3일 전 순찰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죽은 아이의 아버지를 대신해 동료들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 아이가 조금이라도 웃어서 다들 좋아했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유치원 졸업식 경찰들 사연에 누리꾼들은 “내 마음이 다 짠하다.” “괜히 울컥한다.” “동료를 대신해 온 경창들의 빛나는 우정이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