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최상 바나나 당구대가 공개됐다. 당구 마니아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만한 독특한 당구대다.
최근 미국의 디자인 관련 매체 ‘디자인붐’ 등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난이도 최상 바나나 당구대’는 당구대가 직사각형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깬 작품이다.
색도 모양도 바나나를 그대로 본뜬 것처럼 생겼다. 포켓은 6개 대신 4개이다. 당구 마니아들은 “도저히 각이 안 나온다”며 난이도 최상 바나나 당구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그들은 결국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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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리꾼들 역시 “운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미끄러운 바나나 껍질에 당구공이 미끄러져 한 없이 굴러갈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내놓기 까지 했다. 어쨌든 난이도 최상 바나나 당구대라는 사실임에는 틀림 없는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