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 실화 다룬 ‘공정사회’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

영화 ‘공정사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웹하드 업체인 큐다운은 지난 23일 “지난달 18일 개봉해 1만 관객을 넘기며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준 ‘공정사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전했다.
이에 큐다운은 저작권 보호목록에 ‘공정사회’를 포함한 8건의 콘텐츠를 추가했다. 큐다운 측은 “합법적인 콘텐츠를 원활하게 공유 및 유통할 수 있도록 저작권리자 ‘KTH’와 제휴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영화 ‘공정사회’는 실제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40일간의 추적 끝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잡은 엄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어떤 복수극보다 사실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해운대’와 ‘통증’ 등의 프로듀서 이지승의 데뷔작으로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의 플래티넘 어워즈(2012 Platinum Awards) 수상, 코스타리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작품상, 벨로이트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주인공 역의 장영남은 어바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애선스에서 열린 애선스국제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