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김향기는 오는 6월 12일 첫 방송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천진하고 명랑한 성격의 반장 심하나 역을 맡아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과 정면 승부를 펼쳤다.
그녀는 ‘여왕의 교실’에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불가인 교육 철학을 가진 마선생에게 용기를 내어 대립하는 심하나로 분해, 초반부터 극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특히 명랑반장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김향기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향기의 변신에 ‘여왕의 교실’ 제작사 측은 “특유의 명랑함으로 드라마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만큼 연기력이 뛰어난 김향기를 믿고 캐스팅 했다. 그래도 어린 나이라 걱정했는데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고현정 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