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3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다. 차량 내부에 불이 붙어 밖으로 피해있던 손호영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 신고했으며 손호영은 곧바로 서울 한남동의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오전9시 30분 서울 순천향병원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아직 환자의 예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손호영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병원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손호영의 상태를 걱정한 지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한편 손호영은 자신의 명의 차량에서 여자친구 A씨가 변사체로 발견돼, 지난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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