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한 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번개탄 불이 차에 번져 화재가 났고 손호영은 차량에서 긴급 대피했다. 이를 옆에 지나가던 시민이 신고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호영은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안팎에서 손호영의 유서 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3일 자살로 밝혀진 여자친구 A씨의 장례 절차가 끝나고 벌어진 다음 날 발생한 일이라 충격이 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