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여자친구 부검 결과, 가스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수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자친구 A씨의 부검 결과 사망원인은 가스중독인 거로 밝혀졌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A씨에 대한 1차 검안에서 타살의 흔적은 없었으며, 가스 중독으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위력에 의한 타살 흔적이 없고 숨진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발견된 번개탄 등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A씨의 시신은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마치고, 서울 의료원 빈소에 있는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A씨는 2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불법 주차로 견인된 차량 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의 소유자가 손호영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21일 오후 손호영은 참고인 자격으로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 차량 안에서 빈 수면제 통과 번개탄 세 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노트가 발견되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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