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휴양지 칸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에 싸이(36)의 유명세를 이용한 '가짜 싸이'가 등장해 소동을 일으켰다고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이 남성은 선글라스에 올백 머리까지 싸이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칸 영화제를 휘젓고 다녔고 고급 파티를 찾아다니며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는가 하면, 크리스탈 로제 같은 고급 와인을 마셔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이와 비슷한 차림새를 한데다 3명의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니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껌뻑'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영화 '007 스카이폴'의 영
한편 현재 '소셜 스타 어워즈'와 관련 공연을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싸이는 22일 트위터에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며 "그에게 인사를 전해달라"며 '가짜 싸이'의 존재를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