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정혜영, 정체 공개 "사군자 멤버"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천수련(정혜영 분)의 정체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 14회에는 무형도관을 지키는 사군자의 정체가 모두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군자는 곤(성준), 천수련(정혜영), 박태서(유연석), 공갈 선생(이도경)까지 총 4명이었던 것.
특히 정혜영은 사군자와 이순신(유동근)이 대면하여 결의를 다지는 장면에서 카리스마와 의지에 찬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2년 반 만에 안방 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정혜영은 ‘구가의 서’에서 춘화관 우두머리 기생 천수련 역을 맡아 화려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정혜영은 문과 예를 두루 겸비한 천수련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두 달 동안 오고무 연습에 매진, 아름답고 강렬한 오고무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