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은 지난 21일 법원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 국선 변호인을 취소하고 사선 변호인을 새롭게 선임했다.
새 사선 변호인으로 1심부터 변호를 맡아왔던 로펌 고우 소속 성영주, 곽성환 변호인을 재선임했다. 오는 7일 첫 항소심 공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고영욱이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건 항소나 상고과정에서 진행되는 통상적인 절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성지호 재판장)는 지난달 10일 고영욱에 대해 미성년자 3인의 간음 및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결했다. 징역 5년형과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부착 10년을 선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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