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여자친구 시신 있던 차안, 유서로 보이는 노트 발견

가수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여성이 남긴 노트가 발견됐습니다.

손호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측은 22일 오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 씨는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 씨와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다.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 씨 개인 소유로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이다.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 내에서 변사자가 복용한 것으로 보이는 수면제 빈통, 소주팩, 심경을 담은 노트가 발견 됐으며 친필로 적은 사망 전 심경과 빚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좀 더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1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손호영은 이날 오전 일찍 여자 친구의 빈소를 찾아 9시간이 넘도록 조문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