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차에서 발견된 Y씨 시신…부검 결정

경찰이 21일 가수 손호영 소유 차량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2일 오후 스타뉴스는 서울강남경찰서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외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일단 타살 정황이 없다고 보지만 세간의 관심이 쏠린 사안인 만큼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사인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없게 하기 위해 유족을 설득해 부검을 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흔히 타살인 경우 몸을 저항하면 멍 자국이 생기기 마련인데 검안 결과 시신이 깨끗했다”며 “발견된 노트에 유서라고 볼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이 발견된 차량 안에는 번개탄 3개를 태운 화덕, 수면제 빈통, 소주팩 3개, 자살을 암시하는 노트 등이 발견됐으며 1차 검안 결과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으며 22일 오전 손호영이 조문을 마쳤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