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 수지 도움으로 인간의 길 들어서다

‘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의 도움으로 사람의 길에 한 걸음 다가섰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여울(수지 분)의 사랑으로 신수의 모습을 버리고 점점 더 사람이 되어가는 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달선생(이도경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강치는 여울 앞에서 자신의 힘을 억제하는 팔찌를 빼도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앞서 팔찌가 없어 신수로 변한 강치는 여울의 진심어린 믿음으로 인간의 모습을 되찾은 바 있다. 이후 여울이 있으면 자신의 힘이 억제됨을 느끼게 된 강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녀가 옆에 있을 때마다 살며시 팔지를 빼며 실험을 한다.
결과는 모두 성공이었다. 여울의 옆에서는 팔찌가 있든 없든 신수로 변신하지 않았던 것. 이에 강치는 “솔직히 나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어째서 여울이 옆에 있으면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지”라고 중얼거리며 여울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음을 알렸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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