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거침없는 독설로 궁 휘젓는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가 독기를 품고 궁을 휘젓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은 자신의 신분을 무시하는 이들을 영민한 말로 제압했다.
옥정은 꽃꽂이를 하다 자신의 신분을 꽃에 비유해 낮추는 인현의 말에 비웃음을 흘리며 차분하게 대응한다.

그러자 인현의 상궁이 끼어들어 옥정의 말에 제동을 건다. 이에 옥정은 기가 죽기는커녕 오히려 큰 소리를 내며 단번에 그녀의 꼬리를 내리게 한다.
이후 옥정은 궁을 걷던 중 만난 인현의 상궁에게 과거 자신을 유인해 죽음으로 몰아넣으려고 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그녀를 벌벌 떨게 한다.
특히 그녀는 그 일을 빌미로 자신의 편에 설 것을 명하고 다시는 인현과 자신의 대화에 끼어들지 말라고 협박을 한다.
독기를 품은 옥정이 궁을 휘저으며 서서히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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