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최진혁, 이승기 정체 의심 “아주 해괴망측한 놈”

‘구가의 서’ 최진혁이 이승기의 정체에 대해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긴 잠에서 깨어난 월령(최진혁 분)이 소정(김희원 분)을 찾아가 강치(이승기 분)에 대해 물었다.
죽은 줄 알았던 월령이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오자 놀란 소정은 그를 보며 “자네는 그대로다”며 겨우 말을 건넨다.

이에 월령은 “자네는 늙었다”며 “천년도 채 못사는 존재이면서 천년만년 사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 보면 우습다 못해 아주 안쓰럽다”고 비꼰다.
월령의 방문에 소정은 반가우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어찌 돌아왔느냐 정말로 천년악귀가 된 것이냐”고 조심스러워 한다.
앞서 반인반수 강치의 모습을 본 월령은 “대답하기 전 하나만 묻겠다. 오늘 숲에서 아주 이상한 놈과 마주쳤다. 인간도 신수도 아닌 해괴망측한 놈이었다. 자네의 염주 팔찌를 가지고 있던데 누구인가”고 물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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