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응답하라 1997’ 시즌2 제작진은 서태지컴퍼니에 서태지를 드라마 주요 소재로 사용하고자 하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 문화적 배경을 설명함에 있어서 서태지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인데, 실제로 서태지컴퍼니는 CJ E&M 측과 음원 사용 계약이 체결된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하라 1997’ 시즌2는 서태지를 비롯해 농구대잔치 등 그 시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소재를 차용, 시즌1을 넘어서는 인기 드라마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즌1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다. 9월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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