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와 수지가 달달한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펼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에서 강치(이승기 분)와 여울(수지 분)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울은 콩을 세는 강치를 감독하기 위해 그 옆을 지킨다. 하지만 잠이든 여울의 몸이 강치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이에 강치는 자신의 어깨에 여울의 얼굴을 기대게 한 뒤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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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는 “그 녀석은 신수가 된 날 보고도 역겨워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았다. 계속해서 날 최강치라 불러줬고 그래서 내가 계속 최강치라는 걸 기억하게 해줬다. 이상하게도 그 녀석이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픈 것도 가라앉고 이유도 없이 화나던 것도 가라앉는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강치는 태서가 연모하고 있냐고 질문을 던지자, 화들짝 놀라면서도 깊은 생각에 빠지는 모습을 내비친다.
강치와 여울의 감정은 장난을 치다 깊어졌다. 쓰러진 여울의 목을 조르던 강치는 본의 아닌 스킨십을 하게 됐던 것. 목조르기에서 풀려난 여울은 당황한 채 조언을 늘어놨고, 이를 듣고 있던 강치는 “요즘 들어 잔소리가 부쩍 심해진 거 알고 있나?”며 여울의 눈앞으로 얼굴을 바싹 들이민다.
이에 여울이 어색해하자, 강치는 “너 지금 쫌 여자 같다”며 장난스러운 첫 고백을 전한다. 강치는 이와 동시에 여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강치와 여울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진행 될 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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