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밴드 36.5를 결성한 최민수는 20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롤링홀에서 토크 콘서트 ‘민수야 놀자’ 쇼케이스를 열고 “준비된 콘티나 대본 없이 우리끼리 재밌게 즐기고, 오신 분들도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밴드 결성의 부담이 전혀 없다”고 밝힌 그는 “노는 것에 있어 서로 위치는 의미가 없다”며 “마음이 맞으면 재밌게 노는 거고, 형식은 없어도 된다”고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밝혔다.
최민수는 “어린 시절에는 아웃사이더로, 연예계에서는 이단아로 살아온 반평생의 삶을 뒤집어 음악을 통해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이 같은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를 통해 코미디에 도전하고, 음악 활동도 꾸준히 해온 최민수는 뮤지션으로서 밴드를 결성, 투어에 돌입한다. 6월29일과 30일
‘민수야 놀자’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와 친구가 되고 싶은 최민수의 소망을 담았다. 밴드 36.5를 비롯해, 진달래밴드, HO, 개그맨 이병진이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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