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생활고에 신장 팔겠다고…눈물”

배우 박해미가 과거 남편과의 안타까운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박해미는 최근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윤영미, 임성민 전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내 남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박해미는 남편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12년 전 쯤에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 남편이 회사에서 해고된 후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 생각을 하고 나에게 전화해 울면서 ‘하긴 해야겠는데 무섭다’고 했다”는 담담한 고백이 이어져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박해미는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제작 후 빚더미에 올라야 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