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제작사 측은 20일 오전 김유빈이 촬영중 대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유빈은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길에 오른 최원(이동욱 분)의 딸 최랑 역할을 맡아 어린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모습에 또래보다 성숙하고 당찬 면모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김유빈이 상황에 따라 완벽한 연기를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대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사진 속 김유빈은 촬영 쉬는 시간 도중 대본에 집중하며, 아버지 최원과 떨어져 있는 현실이 힘들지만 내색하지 않고 살아가는 최랑의 감정을 이어가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주시하고 있다. 집중력 100퍼센트를 발휘하는 모습은 그저 어린 아이가 아닌 ‘여배우’의 모습 그 자체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김유빈은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장본인이다. 이번 주에 방송될 ‘천명’에서는 최원과 최랑의 ‘손가락 뽀뽀’에 얽힌 사연도 밝혀질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랑이를 미끼로 최원을 잡으려는 김치용(전국환 분)의 계략이 과연 성사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증폭시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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