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은 지난 15일 남서울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학장 이재식)에서 ‘영화와 예술의 세계, 배우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임교수 자격으로 학생들 앞에 선 최지연은 본인이 연출한 영화 ‘여자’가 제 49회 대종상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실과 함께 배우로서 가져야 할 자세, 준비해야 할 요소들을 강의했다.
또 배우생활을 하며 직접 느낀 작품세계와 배우로서의 가치관 확립에 대한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최지연 “예술인이 되기 위해 자기개발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하며 “누구나 스스로의 강점을 키워 성공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혀 청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배우생활을 10년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소재를 스토리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더불어 배우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감독도 되고 싶다. 장편영화 연출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앞서 대경대 연예매지니먼트학과에서 강의 경험이 있는 최지연은 연기와 강의까지 도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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