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선배님! 젠틀맨 프로모션 잘 마치고 꼭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조용필은 전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싸이에 대해 “우리의 자랑”이라며 “언제 기회가 되면 소주 한 잔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싸이는 해당 보도를 접한 직후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화답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편 싸이는 이달 초 ‘젠틀맨’ 프로모션차 미국으로 출국, 하버드대 특별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오는 19일에는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