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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려한 스타들과 다양한 영화들이 영화팬들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15일 개막작으로 상영된 ‘위대한 개츠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등이 출연해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개막식은 영화 ‘아멜리에’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오드리 토투가 진행을 맡아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9편이 초청됐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비하인드 더 캔들라브라’(Behind the Candelabra)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비너스 인 퍼’(Venus in Furs), 에단 코엔·조엘 코엔 감독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Inside Llewyn Davis) 등이 경합한다.
중국의 지아 장커 감독이 연출한 ‘어 터치 오브 신’(A Touch of Sin)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아버지처럼 아들처럼’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단편 경쟁 부문에, 김수진 감독의 ‘더 라인’이 시네 파운데이션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니 이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26일 폐막작은 올랜도 블룸 주연의 ‘줄루’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맡았고, 배우 니콜 키드먼과 크리스토프 왈츠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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