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천명’은 9.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지난 9일 방송분 나타낸 9.4%보다 0.5% 포인트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4일 첫 선을 보인 ‘천명’은 10% 시청률을 넘지 못한 채 9%대에 머물며 불안한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말괄량이 왈패 소녀 소백(윤진이)이 아빠 바보에서 이동욱 바보로 진로를 변경하며 극중 최원(이동욱)을 향한 감출 수 없는 여자 본능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원과 다인(송지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된 가운데 소백의 감정이 더해져 극의 흐름에 어떤 재미를 더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이 끝난 뒤 “소백이 캐릭터가 제일 재밌어”, “소백이와 원의 러브라인 너무 기대된다”, “소백이 완전 사랑스러워”, ”윤진이 연기 포텐 터진듯” 등 곧 형성될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9.1%를,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4%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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