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결혼’ 배우 이은성은 누구? 관심 폭발

가수 서태지가 16세 연하 배우 이은성과 재혼한다.
서태지는 15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결혼 상대자인 이은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지난 2009년 말경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1988년생인 이은성은 지난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당시 고아라의 친구 역할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케세라세라’ ‘얼렁뚱땅 흥신소’, 영화 ‘다세포소녀’ ‘더 게임’ 등에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09년에는 흥행 영화 ‘국가대표’에서는 방 코치(성동일)의 얄미운 딸이자 최흥철(김동욱)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방수연 역을 맡아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베스킨라빈스31 모델로 발탁되는 등 차세대 신예스타로 주목받았다.
이은성은 서태지에 대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해 신혼살림을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