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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개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상어’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손예진 편으로, 순백의 느낌을 강조했다.
티저 속 손예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채 바다 위를 걷고 있다. 이수(김남길 분)와 보냈던 즐거운 과거의 시간들이 펼쳐지다 갑자기 사고 장면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을 맞는다. 웃으며 등장했던 그는 곧 두려움과 슬픔을 마주한 표정을 짓는다. 이내 손예진은 상어의 펜던트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봐,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전편의 티저 영상과 마찬가지로 배우들의 내레이션이 영상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번에는 독백이 아닌 김남길과 손예진의 대화 형식이다.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통해 “넌 내가 사라지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얘기하면, 손예진이 “찾아야지”라고 답을 하고 다시 “어떻게 찾을 건데?”라고 물으면 손예진이 “죽을 때까지 널 찾을 거니까”라고 답한다. 끝으로 어린 김남길 역할의 연준석의 목소리와 손예진의 목소리가 겹치며 “널 찾기 전엔 죽
한편 40초의 짧은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손예진의 세밀한 감정이 녹아있는 표정과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멜로퀸의 안방극장 컴백을 기대하게 했다.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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