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희는 최근 봄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으며, 송옥숙, 심이영, 정소영, 박인영, 한설아 등과 한 식구가 됐다. 서지희는 2004년 7살의 나이에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으로 데뷔한 아역배우다.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의 조카 미주로 출연해 동그랗고 큰 눈망울에 깜찍한 모습으로 실어증에 걸린 소녀 역을 뛰어나게 선보이며 호평 가운데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드라마 '그린로즈'에서는 이다해의 아역으로, '어느 멋진 날'에서는 성유리의 아역, '푸른 물고기'에서는 고소영의 아역,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는 하지원의 아역 등 톱여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리얼하게 연기해내며 꾸준히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또 시트콤 '논스톱5',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조강지처 클럽', '다함께 차차차', '세자매',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못난이 송편',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 무수한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윤승아의 아역이자 김유정의 호위 소녀 검객 설이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이전과 변함없는 큰 눈망울에 예쁜 외모지만 어느새 훌쩍 키가 자란, 폭풍성장 모습으로 화제를 낳으며 주목받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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